[인터뷰투데이] 트럼프, 초유의 '불복' 현실화...불확실성 커진 미 대선 / YTN

2020-11-06 1

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
■ 출연 :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계속해서 미국 대선 개표 상황 전해 드리겠습니다. 우편투표가 급증하면서 개표가 늦어지고 있고 이 때문에 당선인을 확정짓지 못하는 초유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
트럼프 미 대통령, 오늘 아침 백악관에서 긴급 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이 부정 선거라면서 불복 의사를 강하게 밝혔습니다.


또 사실상 대선 불복인 재검표와 소송 카드까지 꺼내들고 판 흔들기에 나섰는데요. 앞으로 어떻게 될지 또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짚어보겠습니다.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나와계십니다. 안녕하십니까?


오늘 아침에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보셨을 텐데요. 기자회견,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역시 우편투표는 부정투표, 부정 선거, 불법 선거였다. 이 내용이 되겠죠?

[홍현익]
미리 선거일 전부터 예고한 대로. 그 이유는 내가 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. 이겼으면 안 했겠죠. 그러나 사실 자기가 여당이잖아요.

여당이니까 집권층인데 부정선거는 보통 야측에서 제기하는 것이지 자기가 권력을 잡고 있는데 이런 걸 제기하는 게 조금 저로서는 의아하고요. 그러나 이렇게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.

50개 주가 각각의 일종의 자주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법에 따라서 선거를 하니까 각 주가 자기 말을 100% 듣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.

그러니까 자기가 애초에 걱정했듯이, 내가 우려했던 대로 이런 우편투표에서 상당히 정상적이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. 그런데 결과적으로 보면 현장에서 와서 투표한 진정한 국민들은 자기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는데 부정이 개입될 수 있는 우편투표를 개봉하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졌는데 여기에 불법적인 일이 벌어진 것으로 자기는 추정한다.

따라서 대법원까지 갈 각오다, 이런 얘기인데요. 지금 상황이 2000년 앨 고어하고 부시 때도 36일이 걸렸습니다. 오래 지나서 금방 해결된 줄 알았는데 36일이나 걸렸더라고요.

그렇다면 12월 8일까지 대의원들을 확정해야 되는데 12월까지 만약에 사법 절차로 인해서 확정이 안 되면 12월 14일날 선거인단이 모여서 투표해야 되는데 선거인단이 다 정원이 충족이 안 되는 거예요.

그러면 의회로 넘어갈 수밖에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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